3개의 '라이프스타일 존' 제시
세라젬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 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CES에서 세라젬은 베네시안 엑스포홀 2층 A-D관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바이어와 투자사를 위한 상담 공간과 전용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6 혁신상 수상작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이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주거 공간이 보다 개인화되고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AI 웰니스 홈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라젬은 CES 2026에서 집 안 곳곳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집 전체가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3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통해 연령별 헬스케어 경험을 제시한다. 어린이와 자녀를 위한 공간에서는 성장기 신체 리듬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환경을, 청·장년층을 위한 공간에서는 일상 속 건강 관리와 회복을 연결한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실버 세대를 위한 공간에서는 중장년 이후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을 더하는 홈 헬스케어 경험을 구현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라젬은 올해 헬스케어 업계 최다인 12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홈 테라피 부스 2.0 AI ▲메디스파 프로 AI 등으로 거실·침실·자녀방·욕실 등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집이 사용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살아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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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CES 2026에서 세라젬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집이 머무는 곳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웰니스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가장 먼저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가 개별 제품을 넘어 공간과 일상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세라젬이 제시하는 주거형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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