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상 상황으로 발사 미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현지 기상 상황으로 우주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발사 시각을 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13분으로 조정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가 발사장인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기지에 기립해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2단 메탄 연료는 오전 9시 17분, 2단 산화제 충전은 오전 9시 29분 마쳤다.
당초 이노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3시 45분 발사를 목표로 했으나, 기지에 비가 예보돼 발사 시각을 오전 10시로 미뤘다. 이후 비가 그치면서 한빛-나노는 오전 5시 47분 기립해 기능 점검을 마쳤고, 오전 6시 27분에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시작했다.
지금 뜨는 뉴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인도 고객사의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정규 탑재체 8기를 우주로 보낸다. 발사 전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