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일 청장, 홀로 거주 월남참전유공자 가정 방문… 난방 상태 점검·위문품 전달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22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위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남일 청장은 부산에 홀로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를 찾아 집안 난방 상태를 살피고 건강과 생활 전반에 대한 안부를 확인한 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유공자는 "추운 겨울날 보훈청에서 직접 찾아와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기간'으로 지정하고, 자체 안부 확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와 연계해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이남일 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