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지난 20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6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정해 국내외 디자인 업계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참여해 특별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300석 규모의 현장에서 온라인 생중계했다. 전국에서 많은 참여자가 몰려 인기를 끌었다.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PLUSX 이동환 디렉터의 '생성형 AI가 재정의하는 디자인 생태계', △BKID 김민창 팀장의 'GEN AI는 실무 디자인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APPLE 아트 디렉터 제프 한의 'AI 영상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감정의 언어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의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VBSTUDIO 김철휘 대표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시대의 그래픽·브랜딩 디자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참석자의 질의응답이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기를 보였다. AI와 디자인의 미래를 둘러싼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AI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경남정보대 CCF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연사들을 초청해 학생과 시민에게 창의력과 상상력, 도전 정신을 전파했다"고 힘줬다.
김태상 총장은 "경남정보대는 1972년 부산지역 최초로 디자인학과를 개설한 디자인 특성화 대학"이라며 "CCF를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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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F는 경남정보대학교가 2020년부터 국내외 디자인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면서 시민의 정보격차를 줄여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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