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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 파사드 운영 ‘빛의 항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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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7시 30분∼9시 30분

빛으로 만나는 울릉의 밤

항구의 밤이 더 이상 어둡지 않다.


경북 울릉군은 22일부터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상설 운영을 시작한다.


도동항 미디어파사드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울릉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도동항의 야간 경관을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메인 콘텐츠는 울릉도의 탄생과 자연, 문화와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형 영상으로 구성되며, 보조 콘텐츠로는 울릉도의 사계절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 ▲도동항과 울릉도의 풍경 사진 ▲울릉도 음악 콘텐츠 등 약 20분 분량의 영상이 순환 상영된다. 또 12월에는 크리스마스, 1∼2월에는 신년 메시지 등 시즌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이나 구조물, 자연 지형에 영상을 투사해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예술적 미디어 표현 방식으로, 도동항 우안 산책로 일원의 천연 암반 사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해당 암반은 가로 약 60m, 높이 약 40m 규모로, 울릉도의 화산암반과 그 위에 어우러진 수목의 질감과 형태를 살린 영상이 연출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 관람 장소는 여객선 터미널 2층 야외 공간으로, 바닷바람을 느끼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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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군수는 "도동항 미디어파사드는 울릉도의 밤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야간 체류 시간 증가와 함께 도동항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도 도동항, 파사드 운영 ‘빛의 항구’로 변신 미디어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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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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