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2일 ESG 경영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
GH는 ESG 경영의 대외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에 정식 평가를 의뢰해 이번 진단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기업을 포함한 1200여 기업과 시장형·준시장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이번에 GH가 획득한 A등급은 ESG 경영에 대한 강한 실행 의지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우수 등급이다.
GH는 이번 진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도민과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만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H는 앞서 '2025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2024년도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조7000억원 규모의 가치 창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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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ESG 평가 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을 기반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계속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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