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천안센터 우수기업
제이케이테크는 올해 2월 천안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 기업으로 입주해 다양한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케이테크는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기업에 맞는 맞춤형 장비 제공을 위해 2차 전지 외관 검사기, 2차 전지 원형 용접기 등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된 자재 이송 및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LOADER', 'UNLOADER' 장비의 국내 점유율은 전체에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제이케이테크는 최근 자동 적재 및 배출 가능한 고속 'TRAY LOADER' 장비의 자체 개발을 통해, 기판이나 패널을 매거진 랙(magazine rack) 또는 카세트에서 자동으로 로딩하고 다시 적재 가능한 언로딩 기술을 개발했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른 자동화 장비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특히, 듀얼 실린더나 특수 설계된 메커니즘 방식을 적용해 재료가 정확한 위치에 놓이도록 보장하고, 기판이 파손되지 않도록 압력 완화 설계나 부드러운 터치 그리퍼를 적용해 생산 라인에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 제이케이테크는 기술 혁신, 생산 효율성 증대,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첨단 센서 네트워크를 제조 공정에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기업인 AP시스템, SFA, HB솔루션, 리트젠, 제이스텍, 파인텍 등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장비 공급 기회를 확보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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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제이케이테크는 초격차 기술 확보, 차세대 기술 대응, 공급망 자립화, 신시장 창출에 중점을 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공급 장비의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효율·저전력 장비를 개발해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환경 영향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 전환 혁신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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