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에
"공단 7000장 이상 헌혈증 누적"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에게 희망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꾸준히 모은 헌혈증 1030장과 치료비 200만원을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공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희망드림 헌혈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헌혈과 가정에 보관 중이던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에 많은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를 포함해 누적 7000장 이상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의 혈액 수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비로 거둔 성금은 경제 부담이 큰 환아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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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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