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에 총 1억10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롯데카드 쇼핑몰 '띵샵' 입점,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협력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기업은 ▲나눔비타민 ▲리벨롭, 어스폼 ▲이퀄테이블, 티즌, 퍼센트오브 ▲위스피릿 ▲엠케이1025 등이다.
롯데카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도 협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 기업 수를 늘리고 지원 폭을 넓혀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선발된 기업 수는 2023년 6개에서 지난해 7개, 올해 8개로 늘었다. 3기부터는 서울시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 사업(넥스트로컬)'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혁신 네트워크 사업' 등과 연계한 지원이 모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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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관계자는 "2023년 시작된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작지만 우리 사회에 가치 있는 브랜드를 선발해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3기 기업에는 민관 협업에 기반해 선배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두 기관의 지원 사업 우선 참여 등의 부문에서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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