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와 조선대학교는 최근 '제2차 G-HR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기업 인사, 재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지난달 출범한 G-HR 포럼의 일환으로, 기업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실질적인 인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참석자 등록 및 네트워킹 ▲전문가 초청 특강(법인세 절세전략) ▲조선대학교 현장실습 사업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김동우 세무사(삼일PwC아카데미 전임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사, 재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법인세 절세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세무사는 ▲법인 결산 마무리 전략 및 재무비율 관리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통합 고용세액공제 ▲통합 투자세액공제 등 기업 경영과 채용 실무에 직결되는 핵심 세무 정보를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조선대학교 김석환 교수가 무대에 올라 '조선대학교 학생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는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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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G-HR 포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기업의 인사 책임자들과 대학 취업 관계자들이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창구다"며 "논의된 세무 전략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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