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교단 본산인 천정궁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18일 오전 9시께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에 수사관들을 보냈다. 이는 통일교 서울본부, 유관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한학자 총재·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이 구속 수용된 서울구치소 등 10곳을 압수수색한지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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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018∼2020년 통일교 측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현금 수천만원 등 금품을 준 정황에 대해 수사중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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