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이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3분 기준 네오이뮨텍은 전일 대비 13.94%(93원) 급등한 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미국 제약사로부터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희소 질환 치료제의 북미 권리를 도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네오이뮨텍은 전날 미국 바이오기업 엠마우스 라이프사이언스로부터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와 해당 제네릭 의약품의 미국·캐나다 지역 독점 제반 권리(판매권·유통권·상표권 등)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은 미국시간 기준 오는 12월 24일, 총계약 규모는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 자기자본(약 419억원)의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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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다리는 2017년 FDA 승인을 받은 경구용 겸상적혈구질환 치료제다. 통증 위기 발생 빈도를 낮추는 보조 치료제로 쓰인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임상·허가 리스크 없이 북미 시장에서 즉각적인 상업화가 가능한 자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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