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부문은 '추적 60분' 조정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송혜진 작가가 제38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7일 제38회 한국방송작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시상에는 드라마를 비롯해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부문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사·교양 부문 수상자는 KBS '추적 60분-그렇게 20년이 지났다: 은둔중년'의 조정화 작가다. 예능 부문에서는 JTBC '톡파원 25시'의 김태희 작가와 MBN '돌싱글즈',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정선영 작가가 공동 수상한다.
라디오 부문에서는 SBS '박연미의 목돈연구소'의 이은영 작가와 KBS '이현우의 음악앨범'의 장승이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작가상은 방송문화의 질적 향상과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동료 작가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회는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창작 지원 고료를 수여하고, 수상작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시상식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