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공공임대 공급·주거복지 서비스 강화 성과 인정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유공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시상에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체계적인 주거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강화 및 안정적 운영 ▲주거복지 서비스지수 기반의 체계적인 복지사업 추진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밀착형 돌봄 서비스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공사는 취약계층, 대학생,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올해에는 부산 지역 최초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약 2만 세대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관리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매년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측정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만족도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5월에는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주거복지사를 채용해 다대4지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영구·행복·통합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인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주택공급과 생활 중심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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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 해의 주거복지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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