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대학생·유학생 시상식 성료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지난 13일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2025 D.MZ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손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하여 과거의 역사적 문제를 되풀이하기보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가 주도적으로 상생의 미래를 희망하고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의 대주제는 "우리는 함께 가는 미래를 원해요"이며, 참가자들은 '환경·기후위기', '문화 교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등 세 가지 소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편지를 작성하였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정진경 특임부총장, 김문원, 최재철 석좌교수, 오세인 평생교육원장, 신흥중고 교장, 한빛누리고교장, 보직학장,처장단이 기관장을 대신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인천교육감, 경향신문사 등 자치단체장 상을 포함해 총 24개 기관에서 164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편지들을 취합해 2026년 1월경 일본 천황에게 직접 발송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는 양국의 젊은 세대가 바라는 우정의 메시지와 새로운 관계 구축에 대한 소망을 일본 국민을 상징하는 천황에게 전달함으로써 미래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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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관하는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축사로 "이번 손편지쓰기 대회가 한일 양국 국민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젊은 세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상생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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