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 운영체계, 대상자 자립 성과, 서비스 연계 및 협력 체계,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군은 시범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일상생활 지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대상자 개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자립 정착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선정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관계기관과 종사자, 그리고 참여 대상자 모두의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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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향후 본 사업 전환에 대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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