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연계해 청렴·투명경영 기반 확립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지난 16일 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유한범 외 2명)와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사회 반부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BPA의 청렴·투명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글로벌 반부패 비정부기구(NGO)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한국본부로, 반부패 정책 연구와 투명성 평가, 교육·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전문성 공유와 제도 개선 ▲청렴·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및 정보 교류 ▲국내·외 반부패 네트워크와 협력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마련하고, 관련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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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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