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종로학원 입시 전문가 강연
고교학점제·대입개편 대응법 안내
기장군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7일 정관도서관 소두방 어린이극장에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도 높은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 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추진 중인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EBS 진학상담 대표 강사이자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외부패널로 활동 중인 정동완 강사와 교육특구사업 자기주도학습센터장 황광희 강사가 나선다. '고교학점제 120% 제대로 활용하는 입시 전략'과 '방학 기간 효과적인 학습법'을 주제로, 실질적인 대입 준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2028 대입개편 논의와 수능·학생부 평가 방식 변화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학생부 전형 대비 전략 ▲정시 학습 로드맵 ▲대학별 전형 변화 분석 ▲등급대별 맞춤 전략 ▲지역 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입시 정보 등 실전에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내신 경쟁률 전망 ▲학과별 선호도 변화 ▲수능 과목별 준비 포인트 ▲대학별 고사 대비법 등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확한 대입 정보 부족과 성적대에 맞는 전략 부재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만큼,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 수준의 전문 입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적대별 전략 제시와 지역 진학 환경 분석,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안내 등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기장군 진로진학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140명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같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과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수도권과의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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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지난 3월부터 종로아카데미와 함께 지역 중3∼고3 학생과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현재 3차 컨설팅 신청을 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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