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3년째 참여
강원랜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올해 상생협력기금 6250만원을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 지원과 ESG 최우수 중소기업 인증 업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시범 사업에 사용되며 동반위는 ESG 지표 개발, 교육, 진단 및 현장 실사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 ESG 지원사업 대상을 협력사를 비롯해 지역으로 이전한 '넥스트유니콘 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에 ESG 경영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협력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돕고, 변화하는 ESG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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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동반위와의 협약은 협력사들이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성장할 힘을 기르고,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ESG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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