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시리즈 파이널 21개 홀 1언더파
4R 잔여 11개 홀서 25위 유지 시 시드
얀징 선두, 방신실과 이정은6 공동 3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행 입성을 눈앞에 뒀다.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폴스코스(파71)와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 잔여 14개 홀과 4라운드 7개 홀에서 1타를 줄여 4위(9언더파)에 포진했다. 총 21개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적어냈다. 이동은은 최종 4라운드 11개 홀에서 25위 안에 들면 2026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LPGA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5라운드 90홀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지만 악천후와 코스 컨디션으로 4라운드 72홀로 축소됐다. 컷오프는 없고, 상위 25위 안에 진입하면 내년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이동은은 3라운드 잔여 14개 홀에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선두로 마치기도 했다. 이후 10번 홀(파4)에서 시작된 4라운드에선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일몰로 경기를 중단했다.
얀징(중국)이 4라운드 10개 홀까지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을 접수했다. 사쿠라이 고코나(일본)와 헬렌 브림(독일)이 1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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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장효준과 주수빈 공동 8위(7언더파), 윤민아가 공동 31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94위에서 공동 39위(1언더파)까지 도약해 정규 투어 카드의 불씨를 살렸다. 이정은6 공동 39위, 애니 김 공동 85위(6오버파), 신비는 공동 100위(9오버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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