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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골프용품 보관법…'실온에서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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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골프채 실내 보관 수명과 기능 유지
융과 칫솔 사용 헤드, 샤프트, 그립까지
장갑, 골프백, 골프화, 헤드커버 청결 우선

주말골퍼에겐 '슬픈 계절'이다.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필드를 나가기 쉽지 않다. 지난 4일 수도권엔 폭설까지 내렸다. 주말에 라운드를 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기온이 낮아 연습장을 가기도 어렵다.


비시즌인 겨울이 닥친 만큼 내년 봄을 기약하며 아쉬웠던 1년을 마무리해야 한다. 주말골퍼는 최대 3개월 동안 방학에 들어간다. 이 시기에 꼼꼼하게 챙길 것이 있다. 바로 좋은 스코어의 도우미인 골프용품의 관리다. 골프용품은 온도와 습기에 민감하다. 최적의 장소에서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 골프용품 보관법…'실온에서 꼼꼼하게' 내년 봄에 즐거운 라운드를 하기 위해선 겨울철에 철저한 골프용품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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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자동차 트렁크에 방치하는 골퍼가 있다. 운행 중 진동으로 인해 클럽이 변형되고 성능이 떨어진다. 샤프트가 휘거나 파손될 수도 있다. 무조건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 아무 곳에 두면 수명과 기능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 골프백은 수건으로 먼지나 오염된 부분을 잘 닦아준다.


1년 동안 고생한 클럽은 정성 들여 보관한다. 먼저 골프채를 청소한다. 헤드는 수세미와 솔로 닦으면 흠집이 날 수 있다. 부드러운 천이나 융을 사용한다. 페이스 홈에 묻은 이물질은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불린다. 이후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면 클럽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그립도 새것처럼 만든다. 그립에 땀과 오염물들이 묻었다면 중성세제로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완벽하게 건조한 뒤 헤드 커버를 씌워 골프백에 보관한다. 골프백에 넣어둔 클럽은 정기적으로 꺼내서 상태를 체크한다. 베란다에 두는 것은 금물이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와 일교차 등으로 클럽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 골프용품 보관법…'실온에서 꼼꼼하게' 골프 클럽에 묻은 이물질은 부드러운 치솔을 이용하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골프화는 물기에 약한다. 가죽 소재가 포함된 골프화는 더 꼼꼼하게 관리한다. 골프화에 묻어 있는 흙, 잔디, 물기 등을 없앤다. 서늘한 곳에서 2~3일 정도 건조한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건조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신문을 골프화 안에 넣는다.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신발장에 보관한다.


골프장갑도 관리 대상이다. 주말골퍼는 골프백 안에 무심하게 구겨 넣는다. 골프장갑은 원래 모양대로 손가락을 펴주는 것이 좋다. 재료에 따라 보관법이 다르다. 양피는 잘 편 뒤 신문지를 넣어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말린다. 합피는 미지근한 물에 손빨래를 해 건조한다. 헤드커버는 골프채와 직접 접촉하는 제품이다. 습기나 불순물에 끼어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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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골프공은 실온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 골프공을 방치하면 커버뿐만 아니라 코어까지 단단해져 비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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