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대상 등
전성수 구청장 “생활 속 친환경 더 확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Champion)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열렸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1994년부터 전 세계 공공기관·기업·단체의 우수 환경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환경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도시 서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700여 개의 경쟁작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대상), 친환경 LED 간판개선 사업(금상),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사업(은상) 등 서초구가 추진한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사업은 이동식 수리센터로서 전역에 우산과 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장 난 우산을 재사용하고 무뎌진 칼을 새것처럼 재생하는 친환경 공공서비스다. 이 사업은 누적 1만1853건의 수리 실적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LED 간판개선 사업’은 불법 및 노후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하며 도심 미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 안전 강화에 기여해 금상을 수상했다. 15년간 온실가스 4925t 감축 효과가 있다.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사업’은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바이오 에너지로 재활용하고, 공동주택 종이팩을 수거해 화장지 등으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정책으로 은상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수거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3관왕 수상과 함께 전 세계에 우수 환경정책을 전파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도 획득했다. '그린북(Green Book)'에 우수 정책 사례가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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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혁신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친환경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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