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장설명회 예정…대형사들도 관심
저층 단지로 용적률 낮고 사업성 높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마지막 남은 저층 단지인 '개포 우성 6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위한 시공사 선정이 시작된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우성6차아파트.
개포우성6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4일 현장 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입찰 마감일은 내년 1월19일이다.
재건축 후에는 지상 25층, 417가구를 갖춘 단지로 바뀐다. 202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1987년 준공된 감사원 직원 조합 아파트로, 5층, 8개동, 27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소규모 단지로 조합원 수가 적고 용적률이 106%로 낮아,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92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러 시공사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으며,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 중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낸 곳만 입찰 자격을 주기로 했다.
개포우성6차 재건축 사업에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측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도 "현장을 살펴보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등도 관심을 갖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재건축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개포는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2월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같은 해 8월 디에이치아너힐즈(3단지), 2023년 2월 개포자이프레지던스(4단지), 지난해 1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1단지)가 입주했다.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해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고 개포주공6·7단지는 지난 5월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개포우성7차는 삼성물산이 수주했고, 개포우성4차는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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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6차는 지난 7월 전용 54㎡이 2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전용 67㎡ 27억~29억원, 79㎡ 기준 30억~32억원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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