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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첫 삽…27년 말 주택분양 목표[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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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업무·주거·여가시설을 한곳에 모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오는 27일 첫 삽을 뜬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고 1년 9개월 만에 착공 전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고시가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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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개발계획 발표, 실시계획인가 20일 고시
주택 공급 물량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2028년 기반시설 완공 후 민간 건축 착공
최고 100층 고밀 복합 개발,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도

최고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업무·주거·여가시설을 한곳에 모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오는 27일 첫 삽을 뜬다. 10년간 멈춰있던 46만㎡ 규모의 부지가 서울의 미래를 바꿀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르면 2027년 말 주택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택 공급 물량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공식에서 프로젝트 착수를 공식화하고 시민들에게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첫 삽…27년 말 주택분양 목표[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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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착공

시는 지난해 2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했고 1년 9개월 만에 착공 전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고시가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사업시행자의 구역·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실시계획인가·고시는 시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을 통해 구역 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이뤄졌다. 서울 내 타 도시개발사업에서 진행되는 평균 기간 대비 20개월 가량 줄였다.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기반시설 설계 검토와 공사계획 수립을 병행 추진했다.


사업의 공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레일과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도로·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민간이 개별필지를 개발하는 사업방식을 도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첫 삽…27년 말 주택분양 목표[부동산AtoZ] 서울시는 5일 용산에 100층 랜드마크 국제업무지구를 건설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국제업무지구 전경.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2027년말 주택분양 목표 "공급 물량 확대 검토"

시는 2027년 말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분양과 건축 인허가 행정지원도 속도를 낸다.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 조성토지공급계획 승인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토지 분양 이후 건축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해 주택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업무기능 유지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범위에서 주택 공급 물량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도심 내 택지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국제업무지구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000가구, 인근에 7000가구까지 총 1만3000가구에 더해 확대 가능한 물량을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 기반시설 착공 등 추진 공정을 고려해 현재 계획된 개발계획상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토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거쳐 확대 물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계획을 전면 재수립하는 데에는 최소 2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시는 이를 고려해 기반시설 계획까지 전면 수정해 주택 물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도모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보고 있다. 주거 위주의 개발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업무와 주거가 균형있게 어우러지도록 개발계획을 보완·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10년만에 첫 삽…27년 말 주택분양 목표[부동산AtoZ]

최고 100층 랜드마크 건물,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3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국제업무존(8만2938㎡)은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구까지 상향해 최고 100층 내외 고밀 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역 내 4개 획지(A1~A4)에는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초고층 빌딩군이 들어서게 된다.


업무복합존(8만1036㎡)은 8개 획지(B3~B10)로 구분되며 오피스와 오피스텔, 리테일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업무지원존(9만3723㎡)에는 주거·의료·교육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국제업무와 주거, 문화생활에 필요한 활동이 도보권에서 이뤄지는 '콤팩트시티'로 구현한다.


2030년대 초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모이는 업무지구로 육성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민간건축물 착공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지원을 펼친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건설 기간 중 약 14만6000명의 고용과 32조6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 이후 연간 1만2000명의 고용과 연간 3조3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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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서울코어는 서울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로서,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기술과 문화, 그리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서울을 세계 5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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