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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3분기 영업익 31억…전년比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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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이 3분기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경동제약 "3분기 영업익 31억…전년比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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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동제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9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했다.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와 제조원가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특히 마케팅 대행체제 도입 후 인건비 등 고정성 비용 구조가 효율화되며 영업이익률이 6.3%까지 개선됐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


외형은 순환계용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판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수요가 탄탄한 만성질환 치료제인 고지혈증치료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발디핀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등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적극적인 조직 및 비용 효율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성에 반영되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매출 및 손익 구조 개선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신공장, 신사옥,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제약은 현재의 화성시 공장 부지에 연간 10억정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용지를 분양받아 통합 연구개발(R&D)센터 역할을 할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사옥을 통해 분산된 연구소 기능을 통합해 R&D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동제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아토피 치료제(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비만ㆍ당뇨 치료제(세마글루티드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경구용 저분자 면역항암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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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뿐만 아니라 고난이도 제제연구가 필요한 '나소프라정' 개발 성공, 국내 첫 테고프라잔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 신규 조성 고혈압 3제 복합제 '발디핀플러스정(KDF1901)' 허가 승인 등 자체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추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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