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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미 작가 '사소한 거짓말' 美 출간..."인간 심리 섬세한 이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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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이어 미국 출간
가족 살해한 사이코패스 고등학생에 복수
서간문 형식의 내레이션 전개 색다른 재미

소설가 박설미의 장편소설 '사소한 거짓말'(영문명 'PETTY LIES')이 오는 11일 미국 현지 5대 주요 출판 그룹인 아셰트 북그룹의 대형 소설 브랜드 리틀 브라운 멀홀랜드북스에서 출간된다. 지난달 25일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블룸스버리 퍼블리싱을 통해 영국에 출간돼 '영국 이달의 독립 도서'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설미 작가 '사소한 거짓말' 美 출간..."인간 심리 섬세한 이해 호평" '사소한 거짓말' 미국 북미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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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거짓말'은 지난해 10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저작권 시장에 최초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북미와 영연방 지역,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국가에 수억원대 규모의 선인세로 계약됐다. 박설미 작가의 출판과 영상화 저작권을 대리하는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에 따르면 해당 소설은 지난해 가을 미국과 북미 지역에 작품을 공개한지 하루만에 멀홀랜드북스로부터 고액의 선점 선인세 오퍼를 제안받았다.


이탈리아 최대 출판사인 마우리 스파뇰 그룹의 정통 스릴러 소설 브랜드인 롱가네시와 선인세 계약을 맺어 지난 9월 현지 출간했고, 영국에서는 3곳의 대형출판사가 경쟁한 끝에 블룸스버리 출판사로 최종 낙점됐다. 프랑스에서는 하퍼콜린스프랑스와 계약을 맺었다.


사소한 거짓말은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사이코패스 고등학생에 복수하려는 주인공과 이들과 관련한 주변 인물들의 팽팽한 두뇌 게임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심리 추리 소설이다. 매 챕터가 주로 편지글로 구성된 서간문 형식의 소설로, 등장인물의 직접 대화보다 편지를 쓴 화자의 일방적 내레이션을 통해 독자들이 사실과 거짓, 반전과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재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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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심리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 상상력 가득한 문체와 구조가 호평 받은 작품으로,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제8회 혼불문학상 본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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