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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도 AI 기술 적용"…한국서 10년 맞은 대만 기업 '애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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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설립된 AI 기업…30일 기자간담회
에이전틱 AI 기술 적용한 8개 에이전트 공개
광고 제작, 고객 구매 유도까지 AI로 빠르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애피어(Appier)가 30일 한국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애피어 전 제품군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한 8개의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마케팅에도 AI 기술 적용"…한국서 10년 맞은 대만 기업 '애피어'  30일 강남구 대치동 애피어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애피어 코리아 10주년 기자간담회 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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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는 2012년 대만에서 설립된 AI 기업이다. 애피어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치한 위(Chih-Han Yu)는 창업 초기부터 에이전틱 AI의 미래를 확신하고 기술을 선도해왔다.


치한 위 CEO는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전략적으로 작업을 협업하고 조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기술"이라며 "AI를 통해 실질적인 ROI를 창출하는 것이 애피어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애피어의 에이전틱 AI 생태계는 마케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애드 클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8개의 특화 에이전트가 배포된다.


먼저 고객 획득과 퍼포먼스 극대화를 담당하는 애드 클라우드에는 ROI 에이전트(증분 효과 파악), 코딩 에이전트(플레이어블, 인터랙티브 광고 제작), 디렉터 에이전트(고품질 광고 영상 신속 제작)가 포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한킴벌리, 브라보코리아(전북은행의 외국인 대상 올인원 디지털 플랫폼)가 디렉터 에이전트를 활용해 광고 소재를 제작한 사례가 공유됐다.


리텐션 및 고객 경험(CX)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개인화 클라우드는 세일즈 에이전트(대화형 인터랙션을 통한 구매 유도), 서비스 에이전트(브랜드 지식 기반 24시간 고객 지원), 캠페인 에이전트(기획부터 실행까지 캠페인 자동화)로 구성된다.


전략 엔진 역할을 하는 데이터 클라우드에는 인사이트 에이전트(성장 기회 분석 및 7가지 에이전트 강화), 오디언스 에이전트(예측 기반 세분화로 타겟 전략 고도화)가 포함된다. 애피어는 라네즈의 사례를 통해 오디언스 에이전트의 활용 방식과 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케팅에도 AI 기술 적용"…한국서 10년 맞은 대만 기업 '애피어'  애피어 공동설립자이자 CEO 치한 위(Chih-Han Yu)가 애피어의 AI 에이전트 8종을 소개하고 있다.

치한 위 CEO는 "다수의 에이전트가 협력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충하는 목표를 가질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애피어의 에이전틱 AI는 모든 에이전트가 단일 목표를 향해 서로 협력하고 조정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애피어의 제품군은 공유된 시장 시나리오와 단일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생성부터 광고 소재 제작, 타겟 세분화, 캠페인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이번에 공개된 8종의 AI 에이전트는 마케팅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유연한 요금 체계로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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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위 CEO는 "앞으로의 10년은 'AI가 마케터와 함께 생각하고 실행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를 통해 모든 마케팅 팀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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