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협업…업계 최초 산모·아이 맞춤형 혜택제공
IBK기업은행은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 성장 단계에 필요한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봄' 플랫폼을 지난달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 봄은 임신 단계부터 자녀가 청소년이 될 때까지 성장 주기에 맞춘 금융, 생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아이 봄에서 출산·육아 관련 모든 서비스를 확인하고 누릴 수 있다. 출산을 앞두거나 미성년인 자녀를 둔 부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사내 학습조직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만들었다.
업계 최초로 산모 맞춤 혜택과 정부의 아이 관련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예정된 일정과 혜택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 봄은 아이 자산 관리를 돕는 '금융라운지', 인공지능(AI) 기반 작명 서비스, 산모수첩 등 출산 관련 혜택을 위한 '출산 비금융라운지', 영유아 검진 등 육아 혜택을 제공하는 '육아 비금융라운지'로 구성됐다.
서비스는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아이원뱅크·개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 봄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 성장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정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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