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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서 한라까지 단풍 '절정'…호텔·리조트 손님맞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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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막바지 주요 관광지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호텔과 리조트 등 주요 숙박업체들이 나들이객을 비롯한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전라권에서는 월출산이 다음 달 4일, 내장산이 다음 달 6일에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는 한라산의 단풍 절정일이 다음 달 4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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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최고조 예측
숙박업체, 가을 패키지·단풍 축제 마련

10월 막바지 주요 관광지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호텔과 리조트 등 주요 숙박업체들이 나들이객을 비롯한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25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원 설악산은 이번 주말 단풍 물들기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 전체의 80%가 단풍에 물드는 때를 절정으로 판단한다.


설악에서 한라까지 단풍 '절정'…호텔·리조트 손님맞이 잰걸음 강원 태백시 철암단풍군락지가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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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문산도 주말인 26일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권에서는 포천 국립수목원의 단풍이 오는 29일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 밖에 충청권에서는 속리산이 27일, 계룡산이 30일로 예상되고 경상권에서는 대구 팔공산이 다음 달 2일, 경남수목원이 다음 달 6일로 각각 예측됐다.


전라권에서는 월출산이 다음 달 4일, 내장산이 다음 달 6일에 단풍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는 한라산의 단풍 절정일이 다음 달 4일로 예측됐다.


설악에서 한라까지 단풍 '절정'…호텔·리조트 손님맞이 잰걸음

호텔·리조트 업계에서는 단풍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과 야외행사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벨 청송에서 단풍절정 시기에 맞춰 주왕산 트레킹과 노천 온천 휴식을 즐기는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소노벨 청송 객실 1박을 포함한 ▲트레킹 간식 세트 ▲접이식 등산 의자 ▲솔샘온천 이용권(2매) ▲조식뷔페 20% 할인권(4매)으로 구성됐다.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국내 3대 암산으로 통하며 11월까지 단풍 명소로 꼽힌다. 소노벨 청송의 패키지 상품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에서는 단풍놀이, 축제,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에 필요한 굿즈를 제공하는 '어텀 어드벤처 스테이(Autumn Adventure Stay)' 패키지를 내놓았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상품은 ▲객실 1박 ▲신라스테이 캠핑체어 1세트(2개입)로 구성됐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가을 단풍 축제가 열린다. 행사 기간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산단풍, 네군도단풍, 복자기 등 400여개 품종의 단풍을 볼 수 있다. 입장은 시간당 약 1000명이고, 하루 관람 인원수는 1만명 이내로 관리한다. 화담숲 입장과 모노레일 탑승 모두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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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주요 지점에서 가을 단풍 기획전을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3곳(설악·평창·켄트호텔 광안리바이 켄싱턴)과 켄싱턴리조트 7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제주중문·서귀포)이 행사 대상 숙소로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관광지 입장권 2인 등으로 구성했다. 지점별로 부대시설 이용권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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