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동산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의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 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AMC는 민간 투자자 모집역량·투자약정 규모를 비롯한 투자대상 사업장 발굴 역량, 리츠 운용 전략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선정 통보일로부터 25일 이내 각 신청자가 제안한 약정금액(LH 출자 제외)에 대한 모든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오는 11월 AMC를 최종 선정한 후 연내 리츠 설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설립된 리츠에 2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설립된 리츠는 AMC가 공모 신청 시 제안한 사업장 7곳(5조8000억원 규모)을 포함한 사업장 가운데 투자 대상을 물색·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 금액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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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 사업장은 토지 매입 단계에서 브릿지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 가운데 국토교통부·LH에서 제시하는 사업장 선정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곳이 된다. 리츠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사업 여건은 우수하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개발앵커리츠가 민간 조달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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