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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장사 잘 된 400평 세차장 폐업하고 왜 상경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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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영란이 '400평' 규모의 세차장을 폐업하고 상경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사업에 집중했던 이유에 대해 허영란은 "2016년 결혼 당시 활동을 왕성하게 하지 않았다. 결혼은 현실이지 않나. 남편은 연극을 했는데 수입이 많지 않았다. 현실적인 문제에서 부딪히면 관계도 깨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부업처럼 시작했는데 본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세차장 사업이 대박이 났음에도 폐업한 것과 관련해 허영란은 "연기하고 싶어서 서울에 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놀라더라. 연기자로 돌아오는 건 좋은데 사업을 접었다는 것에 놀라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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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출연 "연기에 대한 열정 생겨"

"지금의 제가 항상 생각하는 건 미래도 있지만, 오늘 하루하루가 행복한 게 되게 중요해요."


배우 허영란(45)이 '400평' 규모의 세차장을 폐업하고 상경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콘텐츠에 출연해서다. 이날 '[EP.26 허영란] 사업으로 대박 난 명배우, 다 접고 돌연 상경한 진짜 이유... '순풍 산부인과' 허간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허영란 "장사 잘 된 400평 세차장 폐업하고 왜 상경했냐고요?" 배우 허영란이 대박났던 세차장 사업을 접고 상경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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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허영란은 "세차, 카페를 7년 정도 운영했다"면서 "원래 세차장만 하기로 계획했는데 손님이 세차할 때 적극적으로 밀대질을 해줄 수 없어서 그건 남편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카페를 하게 됐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실제로 다른 카페에서 두 달 정도 무보수로 알바를 하며 손님 응대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당시 사업에 집중했던 이유에 대해 허영란은 "2016년 결혼 당시 활동을 왕성하게 하지 않았다. 결혼은 현실이지 않나. 남편은 연극을 했는데 수입이 많지 않았다. 현실적인 문제에서 부딪히면 관계도 깨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부업처럼 시작했는데 본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허영란 "연기하고 싶어서…"

허영란 "장사 잘 된 400평 세차장 폐업하고 왜 상경했냐고요?" 허영란.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영상 캡처

이후 세차장 사업이 대박이 났음에도 폐업한 것과 관련해 허영란은 "연기하고 싶어서 서울에 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놀라더라. 연기자로 돌아오는 건 좋은데 사업을 접었다는 것에 놀라시더라"고 말했다.


허영란은 "지금의 제가 항상 생각하는 건 미래도 있지만, 오늘 하루하루가 행복한 게 되게 중요하다"며 "저희 남편이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 걸 알고, 저도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을 때 연기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 '무조건 주인공이어야 돼' 이런 것도 없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연기를 할 수 있고, 좋은 사람과 작품을 할 수 있고, 우리 안에 있는 열정적인 불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하면서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며 "아직은 섭외가 안 들어왔는데, 섭외해 주시면 좋겠다"고 웃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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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순풍산부인과' 허간호사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전설의 고향'(2009) '아임 쏘리 강남구'(2016) 등에 출연했다. 2016년 연극배우 김기환과 결혼해 이듬해 남편과 함께 대전에서 셀프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한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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