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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한눈에… '서울 ADEX 2025'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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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일까지 서울공항·경기 고양시 킨텍스
35개국 600개 방산기업 비즈니스 장 열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서울 성남시 서울공항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우리가 독자 개발하는 공대공 미사일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국산 신형 무기 시스템이 대거 공개된다.


K-방산 한눈에… '서울 ADEX 2025'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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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에서만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17~19일엔 서울공항에서 에어쇼(퍼블릭 데이)가, 20~24일엔 킨텍스에서 전시회(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일정 중 20~23일은 19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고, '퓨처스 데이'로 이름 붙인 24일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주말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에어쇼에서는 매일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와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 '폴 베넷'의 시범·곡예 비행이 펼쳐진다. 야외 전시장에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 국내 최초 독자 개발 다목적 헬기 KUH-1 수리온을 비롯해, 우리 공군의 주력 항공 전력이 전시된다.


20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전시 공간과 해외 대표단 규모, 예상 실적 모두 역대 최대치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6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항공우주·방산기업은 물론 록히드마틴, 제너럴일렉트릭(GE), RTX, 보잉 등 미국 주요 방산 기업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유수의 해외 기업들도 부스를 차린다.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캐나다, 핀란드, 루마니아 등은 별도의 국가관을 설치한다. 해외 대표단도 60여 개국에서 450여 명이 방문할 전망인데, 본부 측은 올해 수주·상담 실적이 300억 달러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공동운영본부는 올해 ADEX의 중점 목표를 '우주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AAM 산업 진흥'으로 잡고 처음으로 신기술관을 조성했다. 규모(2260㎡)로만 보면 파리 에어쇼의 '우주관'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여기엔 재사용 발사체의 실물 모형, AAM 실물 기체가 전시되며, 우주농장(스페이스 팜)과 우주쓰레기 회수 장치 등이 소개된다.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각각 심우주 탐사 중장기 프로젝트와 AAM 운용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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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보이는 무기들도 다양하다. LIG넥스원은 KF-21에 탑재될 공대공 미사일(모형)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폭탄을 제외하면 공대공 미사일 같은 전투기 탑재 무장을 모두 수입해야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타격 기능을 갖추고 자폭 드론을 결합한 '천무 3.0 시스템'과 무인기에 탑재될 5500lbf급 터보팬 엔진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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