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16일 강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사법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4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4.39% 뛴 10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0만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0만5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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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 회장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회사 자금 1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를 전부 무죄로 판단하고, 전체 혐의 중 16억여원의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봤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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