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재생에너지 및 원전 인력 양성 협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을 2023년 55%에서 2030년까지 62%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야에서 민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빅토리지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일찍 주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맞춤형 태양광 모니터링 플랫폼과 ESS 솔루션을 적용하며 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화했다. 빈패스트 및 누리플렉스 베트남과의 MOU를 통해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화를 위한 협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빅토리지는 ESS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제어 솔루션인 PMS와 운영 플랫폼인 EMS를 직접 설계 및 개발하여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C&I용(EV충전기 연동형 포함) ESS와 장주기 ESS 사업 모델 등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도입 전략을 추진하고, 이 경험을 베트남 시장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PDP8 국가전력개발계획, DPPA 도입, 전기법 개정 등 정책 변화가 ESS 산업 확장과 전력 거래·탄소배출권 연계 등 성장 기회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책과 전력망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현지화 기반 실증 경험과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빅토리지는 EMS 기반 통합 운영 경험을 토대로 C&I용 ESS, 전력망 연계형 ESS, 태양광 연계 운영, EV 충전 통합 시스템 등 복합 시나리오 검증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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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지 이철희 부대표는 "축적된 기술력과 실증 경험을 현지에 적용해 ESS 제어 기술과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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