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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위 디벨로퍼의 추락…DS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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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년 매출 1위, 지난해 영업손실 1603억
평택 브레인시티·일산 예탁결제원 부지 등 잇단 자산 매각도 역부족
국내 개발업체 수 2022년 2715곳 → 2024년 2408곳으로 급감
DS네트웍스는 신호탄…디벨로퍼 전반 유동성 위기

국내 3대 부동산 시행사(디벨로퍼) 중 하나로 꼽히는 DS네트웍스가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유동성 위기가 맞물리며, 디벨로퍼 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출 1위 디벨로퍼의 추락…DS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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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절차'를 신청했다. 이 절차는 법원의 회생제도와 채권 금융기관 중심의 워크아웃 방식을 결합한 것이다.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비금융 채권자의 가압류나 강제집행을 일시 정지시키는 한편, 금융권 채권단과 자율 협의를 통해 채무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S네트웍스는 MDM, 신영과 함께 국내 3대 디벨로퍼로 꼽힌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시행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던 대형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7450억 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1603억 원의 영업손실과 333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0~2021년 공격적인 토지 매입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꺾이면서 유동성 위기가 가속화됐다. DS네트웍스는 그간 DSN인베스트먼트, DS네트웍스자산운용, DS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매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와 일산 예탁결제원 부지 등을 처분하며 자산 정리에 나선 바 있다.


DS네트웍스는 대구 달서구 주상복합, 서울 강동역 SK리더스뷰 등 복수의 사업장을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은 없지만, 건설사 책임준공 방식이어서 수분양자에게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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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의 법정관리 신청은 디벨로퍼 업계 전체의 위기를 상징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신규 등록 수는 2022년 404곳에서 2024년 171곳으로 급감했다. 반면 폐업 업체는 상반기에만 115곳에 달했다. 전체 개발업체 수는 2022년 말 2715곳에서 2024년 2408곳으로 줄었다.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 1위 디벨로퍼의 추락…DS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부동산AtoZ]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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