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결연 10주년 기념해 리모주 도심에 설치
프랑스 중서부 누벨아키텐 지방의 오트비엔주 주도인 리모주(LImoges) 도심에 한국의 낯익은 도시 이름을 딴 교차로 간판이 생겼다. '이천 교차로(ROND-POINT D'ICHEON)'다.
이 교차로 이름은 경기도 이천시와 리모주와의 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리모주 진 모네 거리 인근 교차로에 세워진 이정표다.
교차로 제막식은 이천시 대표단의 지난 16~23일 현지 방문 기간에 이뤄졌다. 제막식에서는 리모주 초등학생 20여 명이 활동 보고서를 담은 외교가방을 이천시 대표단에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에밀 롬베르띠 리모주 시장은 제막식에서 "두 도시의 교류 역사는 견고한 우정의 증거"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김경희 이천시장은 "10년간의 협력이 두 도시 간 청년·청소년 교류 등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