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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최대 18%↑…HBM·서버용 D램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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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의 대표격 제품인 D램 가격이 올 연말 최대 1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가격이 오른다는 분석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체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3~1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범용 D램 가격은 8~13% 상승할 전망이다.


"D램 가격 최대 18%↑…HBM·서버용 D램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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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최선단 공정 생산능력(캐파)을 서버용 D램과 HBM에 할당하면서 PC·모바일 등 IT 기기용 캐파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런 추세는 기존 공정 D램 가격 상승을 두드러지게 유지하고, 차세대 제품은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버용 D램에서는 DDR5 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올해 4분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미국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모두 내년 서버용 D램 조달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업체들의 적극적인 생산 능력 조정에도 일부 공급업체의 기술적 문제와 내년 상반기 HBM4 생산 능력 우선 계획 등 여러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DDR5 공급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내다봤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LPDDR4X는 공급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가운데 세트 업체들이 공급 차질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확대하면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계절적 PC 재고 증가와 엔비디아 'RTX 6000'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신 GDDR7을 포함한 그래픽 D램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공급업체들이 공급 부족을 예상해 가격 정책을 강화하면서 GDDR7 가격은 전 분기보다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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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포스는 "구형 D램인 DDR4는 메모리 3사의 단종 계획에 따라 세트 업체들이 재고를 축적하며 올해 3분기 가격이 2배가량 상승했다"면서도 "세트 판매량이 뚜렷하게 반등하지 못하면서 4분기에는 가격 상승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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