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진에어 임직원 30여명… 대저생태공원서 생태교란종 ‘양미역취’ 제거 활동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정화를 위해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낙동강 유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에어부산과 진에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생태교란종 '양미역취'를 뿌리째 제거했다.
참가자들은 양미역취의 확산을 막고 토종 생물 서식지를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미역취는 주변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타감 물질'을 분비하며, 대형 개체가 고밀도로 생육해 다른 식물의 생존 공간을 제한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종에 포함됐으며, 부산에서는 주로 낙동강 둔치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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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의 하나로, 지역 생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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