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한미 친선외교와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미군전우회(KDV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전 한미연합사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SM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 회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을 비롯해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은 월터 샤프, 로버트 에이브럼스 등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들이 소속된 주한미군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에는 한미연합사 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4인을 상징하는 별 16개와 이들의 친필사인 등이 담겼다. 이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역대 사령관들이 예우와 존경, 감사의 뜻을 담아 전하는 상징물이다.
우 회장은 기업활동과 경영의 근간이 되는 안보를 위해 매년 1억원씩 한미동맹재단에 후원하며 주한미군전우회를 비롯한 전·현직 장병들을 격려해왔다. 한국전쟁 참전 미군 용사 추모 조형물 건립, 안보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 지원 등 한미동맹재단과 유관 단체인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의 뿌리 위에 세운 굳건한 안보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뜻을 펼치며 경제와 산업의 영토를 키워나가는 토대이자 근간"이라며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우 회장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취임식에서도 3박 5일의 방미 일정 중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미경제연구소(KEI)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등 민간 차원의 대미 경제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