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간격 조정·다채로운 VOD 제공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 확대
티빙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즌은 20~28일 열리는 '오픈 매치 데이' 시범 경기로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다음 달 3일 개막해 내년 4월 8일까지 이어진다. 팀당 쉰네 경기씩 총 270경기를 치르고, 상위 여섯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경기 운영은 조금 달라졌다. 평일은 오후 7시 한 경기,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로 편성됐다. 경기 수가 줄면서 구단별 간격이 넓어져 선수 체력 안배가 쉬워졌고, 주말 경기 간격도 30분 늘어나 중복 불편이 줄었다.
티빙은 중계는 물론 경기 종료 직후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짧은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PC·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어 팬들의 시청 경험이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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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관계자는 "KBL 팬들이 OTT로도 경기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끼도록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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