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체험·공연 어우러진 생활형 축제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을 앞두고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 일대에서 ‘고흥 직거래장터’와 ‘전남 직거래장터’를 연이어 개최한다.
구는 매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구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의 기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행사 운영을 대폭 확대해 도농 교류와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고흥 직거래장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낮 12시에 마감된다. 장터에서는 고흥한우, 건어물, 쌀, 유자, 미역, 젓갈류 등 100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전남 직거래장터’가 이어진다.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에는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이번 전남 장터는 전남 21개 시군과 60개 업체가 참여해 90개 부스에서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사과, 배, 배추김치, 멜론, 한우, 꿀, 김, 보리굴비 등 10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입 시 5km 이내 퀵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체험형 이벤트도 풍부하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 이벤트와 김장 체험 ‘김치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통문화 놀이마당, 현장 경매쇼, 보부상 라이브 경매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문화 공연도 다채롭다. 가수 염유리와 김소연의 트롯대전, 나영과 정슬이 참여하는 EDM 트롯 무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오셰득 셰프의 쿠킹쇼도 마련된다. 공연은 중계근린공원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2원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귀농·귀촌 상담 부스, 식품명인 홍보관도 운영돼 알찬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 직거래장터 개장식은 26일 오후 3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트롯가수 박지현, 조째즈의 축하 공연과 길놀이가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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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직거래장터는 장을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공연과 체험까지 곁들여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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