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외교관·가족 30명 참여…공산성·무령왕릉서 세계유산 체험
충남 공주시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충남도·(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 등과 세계유산 홍보 프로그램인 '백제 외교의 국격을 담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과 함께 누리는 유산'을 주제로, 온두라스·케냐 등 7개국 외교관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고대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중심지였던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공산성 공북루·영은사·쌍수정 등 주요 공간을 탐방하며 왕도의 위상을 느꼈고,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찬란한 백제 문화를 접했다.
이어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방문해 백제 왕실문화의 정수를 경험했다. 특히 외교관들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홍보 영상 제작에도 함께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국제적 위상을 재조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찬란한 백제 역사를 품은 세계유산 도시로, 이번 만남이 각국과의 교류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금 뜨는 뉴스
또 공주 마곡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돼 불교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