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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회 전과 5범이라니" 서울장학숙 관장 논란 커지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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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이력으로 논란이 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한희경 관장이 사표를 냈다.

한 관장은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1회, 공직선거법 위반 1회 등 총 5번의 전과 기록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상 이번 한 관장의 임명에 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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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5범 장학숙 관장 임명되자 논란
법적 하자 없지만 SNS서 부절적 확산
한 관장 사표 제출

"음주운전 3회 전과 5범이라니" 서울장학숙 관장 논란 커지자 결국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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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등 전과 5범의 이력으로 논란이 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한희경 관장이 사표를 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 관장은 이날 도 출연기관이자 임명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관장은 언론 보도로 자신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거취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직서를 내면서 '도민들 정서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민간 위탁기관으로, 서울로 진학한 전북의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 개관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서울장학숙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지난 1일 임명됐던 한 전 관장은 전주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국장,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여민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도의원을 지냈다.


한 관장은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1회, 공직선거법 위반 1회 등 총 5번의 전과 기록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상 이번 한 관장의 임명에 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에는 형 확정이나 종료로부터 길게는 10년 동안 채용을 제한하는 조항이 있지만, 한 관장의 전과는 모두 12~13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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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들은 '미래 세대에게 뭘 가르칠 것인가', '학생이 음주하고 밤새고 와도 할 말 없겠네', '모든 음주 운전자를 공직에서 파면시켜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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