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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공영, 3기 신도시 심장부에 ‘승부수’…구리·계양·왕숙 등 핵심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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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갈매,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미래 지도’ 핵심지에서 공급 나서
- 택지지구 내 우수한 입지, 교통호재 호재 등 많아 미래가치 돋보여

40년 업력의 신해공영이 수도권 3기 신도시와 택지지구 핵심 입지를 연이어 확보하며 부동산 개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GTX 개통 등 대형 호재가 몰린 구리 갈매, '제2의 판교'로 기대를 모으는 인천 계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양주 왕숙 등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 8,4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 공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3기 신도시 '노른자위' 꿰차다… 구리·계양·왕숙 미래가치에 베팅

신해공영의 행보가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택지지구다.수도권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택지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부지를 선점하며 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신해공영, 3기 신도시 심장부에 ‘승부수’…구리·계양·왕숙 등 핵심지 ‘정조준’ [구리 갈매역세권 S-1BL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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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리 갈매역세권 S-1BL에 2026년 10월 공급 예정된 734가구는 신해공영의 '선구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지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이곳은 단순히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넘어, 수도권 교통의 핵심으로 떠오를 미래가치를 보장하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해당 입지는 경춘선과 8호선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개통까지 예정돼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용산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동북부 교통의 거점으로 꼽힌다.

신해공영, 3기 신도시 심장부에 ‘승부수’…구리·계양·왕숙 등 핵심지 ‘정조준’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15BL 조감도]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A15BL도 신해공영이 낙찰받은 알짜 부지다. 신해공영이2028년 1월 공급할 546가구의 공동주택은 향후 높은 가치가 주목된다. 계양IC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접근성도 뛰어나며, 일자리, 교육,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만큼, 판교의 사례처럼 고소득 직장인들의 주거 수요가 몰리며 향후 높은 가치가 보장된 곳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지구에서는 중심 권역인 B-11BL을 확보했고, 2029년 4월9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학세권 입지에 공원 부지와도 접하고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왕숙지구에 GTX-B노선 왕숙역(가칭),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등의 호재가 대기하고 있어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


대구 49층 랜드마크 성공 경험이 '자신감의 원천'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의 배경에는 과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자신감이 있다. 신해공영은 2024년 4월 입주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929가구)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에 2.45m 천장고, 통창 유리난간 등 혁신 설계를 적용해 주거의 질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재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1,182가구 규모의 '평택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2027년 1월 입주 예정)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며 수도권 개발 경험을 쌓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해공영이 과거 단순 도급사업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시행사로서의 전문성과 개발 역량을 갖춘 디벨로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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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공영 관계자는 "4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건물 공급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기획·실현하는 디벨로퍼로 거듭나겠다"며 "수도권 핵심 입지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명작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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