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구독보다 25% 저렴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현재 상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월 1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알뜰배달을 배달팁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치킨 할인쿠폰 등 브랜드 할인, 배민 B마트 등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개별 구독했을 때 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구성됐다. 상시 프로모션이 적용돼 월 1만3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 신규 및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배민클럽의 제휴 상품 출시는 티빙에 이어 두 번째다. 배민은 앞서 지난 6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제휴 상품을 출시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배민은 티빙, 유튜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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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우아한형제들 그로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로 배민의 무료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배민클럽 제휴처를 늘려 고객이 만족할 만한 혜택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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