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품은 알 굵고 당도 높은 '명품 밤'…해외까지 수출
추석을 앞두고 칠갑산 자락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청양 햇밤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충남 청양군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햇밤 수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양농협은 이날 부터,산림조합과 정산농협은 10일부터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간다.
군은 약 1200여 임가가 2675ha 임야에서 연간 6200톤의 밤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우수 품질의 햇밤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수출된다.
특히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청양 밤은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매년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현장에는 청양 밤 홍보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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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고품질 밤을 생산해준 임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청양 햇밤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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