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대상 IR 피칭 참가기업 11일까지 모집
더벤처스, VC로 유일하게 참여
최종 선정 브랜드 대상 최대 1억 투자 검토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3일 "오는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뷰티성수 Be.Licorn, K뷰티 브랜드 피칭대회'에서 심사위원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대표 창업·문화 융합 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일환이다.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전형 IR(투자유치 활동)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성동문화재단,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데이즈드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다. 크래프톤과 펍지성수, 삼성메디코스, 성동구상공회와 함께 더벤처스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펍지성수 부트캠프에서 열린다.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K-뷰티 브랜드 8개사가 브랜드 피칭, 제품 시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더벤처스는 벤처캐피털(VC)로는 유일하게 K뷰티 스타트업과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벤처스는 이번 대회에서 유망한 K뷰티 브랜드를 직접 발굴해 최대 1억원의 투자 우선 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대1 전략 컨설팅을 통해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팀빌딩 및 채용 등 HR(인적자원관리) 전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 3개사에는 총 6000만원 상당의 삼성메디코스의 제품 기획 및 제작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문 컨설팅 바우처(총 600만원 상당), 데이즈드코리아의 소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참가 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다. 신청 기업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8개사가 IR 피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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