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치씨(UHC) 그룹의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가 오사카에 2호점을 개관하며 일본 내 입지를 강화했다. 정식 명칭은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 더 스파(UH SUITE NAMBA STATION THE SPA)'다.
이번 확장은 지난해 문을 연 난바 스테이션 1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해당 지점은 평균 9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며 한·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사카 1·2호점은 모두 도톤보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난바파크스 등 대형 쇼핑몰과도 가까워 관광·쇼핑·휴식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2호점은 유에이치 스위트의 핵심 콘텐츠인 '프라이빗 자쿠지'를 설치해, 온천·료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수요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 객실이 4인실과 6인실로 구성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단체 여행에도 적합하다.
건물 1층에는 유럽풍 브런치 카페 '사운즈 오브 애플(Sounds of APPLE)'이 새롭게 입점한다. 유에이치씨 그룹의 자체 F&B 브랜드로, 서울 명동·강남 지점에 이어 첫 일본 진출이다.
난바 스테이션 2호점은 8월 28일 정식 영업을 시작했으며, 부킹닷컴 등 주요 숙박 플랫폼과 공식 브랜드 앱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에도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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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에이치씨 그룹은 지난해부터 보유 호텔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남 도심에 유에이치 플랫(UH FLAT) 7호점을 선보였으며, 현재 유에이치 스위트 명동점 및 코엑스점의 확장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유에이치 컨티넨탈(UH CONTINENTAL)이 서울 시청 앞에 2번째 지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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