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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데이터센터 매출 기대…비나텍,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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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슈퍼커패시터 제조업체 비나텍의 주가가 2일 상승세다. 증권가에선 비나텍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은 기업보고서가 나왔다.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비나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6.56%) 상승한 4만7950원에 거래됐다.


[특징주]美데이터센터 매출 기대…비나텍,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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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2021년부터 4년여간 86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수소차용)와 고용량 슈퍼커패시터(전기차용) 생산시설을 확장해 왔다. 슈퍼커패시터는 전통적인 콘덴서와 배터리의 중간 성격을 지닌 에너지 저장장치다. 순간적으로 큰 전력을 공급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충·방전 속도가 빠르다. 스마트미터기에 슈퍼커패시터가 사용된다. 무선 송신 순간 전류를 공급하고 정전 시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비나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영업이익 94억원이 역대 최고 실적이었지만, 올해 이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슈퍼커패시터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비나텍은 지난 6월 데이터센터 비상전원용 슈퍼커패시터 공급계약 공시를 했으며 금액은 68억원이다"며 "이번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첫 수주 건이었고, 미국 대표 연료전지 기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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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엔 미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매출 규모가 약 3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확보된 계약에 기반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한 내년부터는 시스템 형태로 공급이 늘면서 추가 매출 상향 가능도 가능하다. 이 사업의 추정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며 내년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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