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생 300여명 참여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는 29일 청소년들에게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3·15의거 그림엽서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교생 300여명이 참여해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지역 청년예술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6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입선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참가 학생들이 3·15의거 정신을 다양한 시각과 주제에 맞게 표현해 낸 점이 인상 깊었다"며 "과거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데서 나아가 오늘날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담아낸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초등부 문수정(북면초) 작품은 사계를 담은 3·15를 잘 표현하였고, 중·고등부 홍윤지(마산제일여중) 작품은 역사적 현장감과 구도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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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상작은 오는 9월 3·15민주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며, 일부 작품은 향후 기념엽서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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